./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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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83억5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41억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2억900만 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44억3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주요 IP(지식재산)별 영업수익은 '검은사막'IP 565억 원, '이브'IP 202억 원로 나타났다. '검은사막'은 전년 동기(743억 원) 대비 23.95% 감소한 반면, '이브'는 전년 동기(176억 원) 대비 14.77% 늘었다. 지역별 영업수익 비중은 국내 21%, 아시아 22%, 북미·유럽 등 57%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영업수익 비중은 PC 79%, 콘솔 5%, 모바일 16%로 나타났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924억6000만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2%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이 중 인건비는 496억5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0%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2분기 펄어비스 전체 직원 수는 1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특히 개발직군은 8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에 '검은사막'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브' 팬페스트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IP'붉은사막', '도깨비', 'Plan8'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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