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급여력비율 경과조치 전 기준 165.7%·경과조치 후 기준 328.5% 달성
16일 NH농협생명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3억원 늘어난 14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16일 NH농협생명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3억원 늘어난 14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NH농협생명이 올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6일 NH농협생명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3억원 늘어난 14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신 회계제도 기준으로 작성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안정적 보험손익 예실차 관리와 함께 보장성 중심 영업에 따른 CSM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 회계기준(IFRS17)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9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7.5%,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 328.5% 달성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및 올해 1분기 2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 영향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 및 손익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이원 중심의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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