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독 GTOUR Mixed Cup. /골프존 제공
2023 한독 GTOUR Mixed Cup. /골프존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스크린골프를 대표하는 남녀 프로들이 혼성 대회를 펼친다.

골프존은 오는 9월 4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GTOUR를 대표하는 남, 여 프로들의 스크린골프 대결을 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 '2023 한독 GTOUR Mixed Cup'을 개최한다. 토탈 헬스 케어 기업인 한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2023 한독 GTOUR Mixed Cup'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펼쳐지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투어 골프존 GTOUR의 혼성 이벤트 대회로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2023시즌 정규투어 5차 대회 결선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각각 대상 포인트 상위 16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4명, 추천 선수 2명씩 총 44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대회는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는 백 티, 여자는 프론트 티로 남녀간 티 박스 차이를 제외한 대회 설정은 GTOUR 정규대회와 동일하게 치러진다. 진행 코스는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을 통해 참여 선수 모두에게 순위별로 상금을 나눠 지급하며 1위는 2000만 원, 2위는 1000만 원, 3위는 7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2021년 이후 홍현지, 심지연 프로 2파전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여자부와 매 대회 다양한 우승자들을 배출하며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남자부 간의 성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지난 남자 5차 대회에서 추천 선수로 참가해 압도적인 비거리를 선보이며 8위로 선전했던 공태현 프로와 평균 250m에 육박하는 장타를 선보이며 여자부 장타 1위에 오른 김스텔라 프로의 맞대결도 흥미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GTOUR 남녀 최다승을 기록한 최민욱, 정선아 프로의 대결과 올 시즌 치열하게 남녀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용희, 임택수, 정수빈, 조윤정 프로의 대결도 관심사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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