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KPGA 제공
김비오. /KPGA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3라운드에도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승에 향해 전진했다.

김비오는 2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천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장유빈, 이준석(호주·이상 14언더파 202타)에게 두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김비오는 지난해 6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장유빈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공동 2위로 밀렸다.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 오른 이준석은 2021년 코오롱 한국오픈, 지난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경남과 김민수, 박성준이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 함정우와 이태희, 최진호 등이 공동 7위(12언더파 204타)를 마크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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