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1월 볼보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인 ‘Volvo EX30’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로, 다변화 되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겁게 만드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 6월 밀라노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전기화 시대를 알릴 새로운 패밀리룩 △SUV에 기대하는 것을 모두 담은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개인화된 여정을 지원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30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출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EX30의 구체적인 국내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은 고객들이 볼보의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
관련기사
- 볼보, 싱가포르에 ‘테크 허브’ 개설...“첨단제조분야 역량 키워”
-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태양광패널 설치·FEMS 도입…"2026년까지 RE100"
- [1.5 HOW] 볼보자동차, 해상운송에 재생 연료 도입…"기후 중립적 생산 목표"
- 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공개..."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해"
- 볼보자동차, 수입차 3위 등극...전년비 77% 증가로 수입차 판매량 역행
- 볼보자동차, 스웨덴 예테보리에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 신규 개설...차세대 전기차 기반 마련
- 볼보 '에스프레소 샷', 순수 전기 SUV 'EX30' 베일 벗어
- 프리미엄의 대중화 ‘볼보 EX30’...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