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일 日금융청장과 면담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 / 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 / 금융위원회.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오는 3일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는다.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금융위는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도 함께 한다.

김 위원장은 양국 금융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일부터 2박 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를 '재팬 위크'(Japan Weeks)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 금융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일본 금융청장 면담 외에 양국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 펀드 출범식에 참석하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하는 '지속 가능 포럼'에 연설자로도 나선다.

정라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