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남현희 인스타그램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 펜싱 국가대표로 남현희(42)가 예비 남편과 관련한 루머에 폭발했다. 악성 루머가 지속되면 법적인 조처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남현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남현희는 지난 2011년 11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37)과 결혼했고 2013년 4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합의 이혼했고, 남현희가 딸의 양육을 맡기로 했다.

그는 이혼 2개월여 만에 재혼을 밝혔다. 재혼 상대는 재벌 3세로 알려진 전청조(27) 씨로 15세 연하다. 남현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클럽에 전 씨가 배우러 오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펜싱 강습으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결심했다. 남현희는 재혼과 예비 신랑을 공개하면서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 이제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남현희가 재혼을 알린 뒤 온라인상에서는 전 씨에 대한 루머가 퍼졌다. 일부는 남현희에게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내 전 씨에 대한 전 씨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 펜싱 스타였던 남현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만 6차례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도 은메달(2008년 베이징), 동메달(2012년 런던)을 한 번씩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남현희는 자기 딸과 함께 전 씨 혼자 지내던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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