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리조트 업계 최초로 국가 인증 평생교육시설인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를 13일 오픈한다.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의 비전은 '최고의 주도적인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레저 서비스 사관 학교'다. 아카데미에는 약 80평의 공간에 3개의 전문 강의장이 갖춰져 있다. 교육 대상자는 실무 이론 및 롤플레이 실습 교육이 가능한 메인 강의장 '스마일룸'을 비롯해 실제 리조트 시설과 흡사하게 구성해 서비스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서비스LAB룸', 고객 감동을 제공하는 직원의 감정을 관리하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룸'에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순환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

국가 인증 교육 기관인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에는 20여 명의 서비스 전문 강사진이 있다. 이들은 상시 수집된 고객의 소리(VOC)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본 및 객실, 식음, 스키 등 분야별 맞춤형 직무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고객 응대 교육을 시작으로 소믈리에 등 직무 교육과 전 직업군의 감정 관리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는 총 4개의 사업장(골프클럽·화담숲·스키장·리조트)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제공할 수 있는 2000여 명의 서비스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곤지암리조트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양성한 서비스 전문가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발전시켜 다른 레저 서비스 업계의 교육도 진행함으로써 국내 관광 산업에 공헌하는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