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두바이를 세계 10대 게임산업 도시로 육성" UAE 전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기여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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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게임사 위메이드가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루타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지난 27일 공식 미팅을 갖고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성장 지원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상업, 디지털, 국제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바이에 진출하는 기업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여 비즈니스 환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2023년 9월에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 위메이드 본사에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위메이드의 중동 사업 확장을 위한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연결 지원과 위메이드에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해외 27개국 사무소간 활발한 교류 지원을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 및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1월 초 셰이크 함단 두바이 왕세자는 게임 산업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두바이를 게임 산업 세계 10위권에 드는 도시로 성장, 2033년까지 게임 산업 내 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10억 달러 규모의 GDP 증가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루타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는 “빠르게 진화하는 UAE 디지털 생태계 혁신에 기여할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해 기쁘다”며, “두바이가 글로벌 게임과 블록체인 영역에 갖는 영향이 커지는 것은 기술력이 뛰어난 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 두바이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에 있는 주도적 글로벌 허브이고,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두바이는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 갈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고,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며, “위메이드는 그간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두바이의 게임 산업 주요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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