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천시, 사천시, 가평군, 영동군 등 4곳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한스경제=박광신 기자] 환경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 2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해 이 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결정했다.

평가 기준은 총 인구수별 4개 그룹으로 30만명이상, 10~30만명 미만, 5~10만명 미만, 5만명 미만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룹별 최우수기관은 부천시, 사천시, 가평군, 영동군 등 4곳이다. 또한 김해시, 광주시, 김천시, 군포시, 고창군, 의성군, 보은군, 계룡시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는 30일 열리는 ‘2023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며 하수도 관리 대표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토록 유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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