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크래프톤, 8x8km 사이즈 대형 맵 출시…낙하·파밍 기능도 변화 가능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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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10번째 신규 맵 ‘론도(Rond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론도는 ‘영예의 전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역대 배틀그라운드 맵 중 가장 넓은 플레이 공간을 자랑한다.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장소들이 공존해 다채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주 요소인 낙하(Land), 파밍(Loot), 생존(Survive)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도 도입했다.

론도 주요 지역 중 ‘자데나시티(Jadena City)’는 고층 빌딩과 네온사인으로 이루어져 시가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최초로 에스컬레이터가 도입돼 이동성이 높아졌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낙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시작 비행기’ 기능도 도입했다. 게임 시작 시 비행기가 활성화되며 이용자는 두 대의 비행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탑승하게 된다. 맵 곳곳에 ‘파괴 가능한 대나무’도 배치했다. 대나무는 투척물, 탈것, 특정 근접 무기 등을 통해 파괴할 수 있다. 신규 총기와 아이템도 마련했다. ‘JS9’은 9mm 탄약을 사용하는 현대식 불펍 기관단총(SMG)으로 준수한 피해량과 낮은 조작 난이도가 특징이다. 보조 무기인 ‘스턴건’은 사용 시 일시적으로 적의 움직임과 시야를 제한한다. 또한 보급함에서는 ‘길리수트(숲)’를 획득할 수 있다.

‘서바이버 패스: 론도’도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보상 시스템 개편과 서바이버 패스 보상에 지코인(G-COIN), 도면, 서바이버 상자, 장인 토큰 등의 보상이 추가된다. 론도에서 각각 알파와 베타로 변신한 배우 오언조(Daniel Wu), 이정재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한다. 이 아이템은 인게임 상점에서 내년 3월 6일까지 판매된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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