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353점으로 4위
1위는 5797점의 일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WBSC 홈페이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WBSC 홈페이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야구가 2023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을 4위로 마쳤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WBSC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 남자 야구는 4353점으로 4위를 지켰다.

WBSC 세계랭킹은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걸려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2번째로 많은 점수를 준다. 아울러 연령별 야구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도 포인트를 부여한다.

한국은 지난 9월 초 막내린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418점을 받았고,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235점을 얻었다. 최근 대만에서 진행된 202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APBC)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167포인트를 추가했다. 올해 초에 열린 WBC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62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일본은 이번에도 세계랭킹 1위(5797점)를 유지했다. 일본은 2014년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멕시코(4764점), 미국(4492점)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었던 대만(4170점)은 5위를 유지했다.

이어 베네수엘라(3975점), 네덜란드(3288점), 쿠바(3121점), 도미니카공화국(2667점), 파나마(2534점)가 6~10위를 마크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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