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양주옥정DT점 내부./한국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 양주옥정DT점 내부./한국맥도날드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지오메트릭 (Geometric)’ 디자인 콘셉트를 최초 적용한 ‘양주옥정DT점’을 오는 22일 신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지상 2층, 약 147평이다. 선 등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요소를 활용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오메트릭 디자인이 적용돼 신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매장 곳곳에는 친환경을 고려한 본사 철학이 고루 반영됐다. 건물 내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을 사용했다. 외부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찌꺼기)를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이 놓였다.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Q마크 인증을 받은 LED 제품을 설치해 매장에서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최소화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양주옥정DT점’은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했다. 대기차량공간을 함께 마련해 해당 위치에서 매장 직원에게 준비된 메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매장 1층에 남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과 장애인 주차장을 설치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매장을 방문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2023년 마지막 신규 매장인 양주옥정DT점을 통해 양주시와 다시 한번 연을 맺게 됐다”며, “양주옥정DT점을 찾아주신 고객분들이 ‘기분 좋은 순간’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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