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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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정관장은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 전국 정관장 가맹점과 직영점을 시작으로 출시된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은 13일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품절됐다. 출시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3차례 품절을 거쳐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출시 이후 별도의 광고 없이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 만으로 이뤄낸 결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8월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요절박 등의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성기능 장애 부분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비뇨의학 부문의 국제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판매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3개월 내 재구매율이 정관장 타 제품대비 3배에 달했다는 점으로, 상당수의 고객이 홍삼오일의 기능성을 경험한 후 지속 섭취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의 3개월간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구매수량은 1.94개며, 정관장 제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비율은 46.5%로 나타났다. 구입고객 2명중 1명 꼴로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을 통해 정관장에 입문한 것이다. 연령대별 구매비중은 40대 18%, 50대 28%, 60대이상이 45%로 나타나 제품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한 구매 비율이 높았다. 남편 등을 위한 선물 목적의 여성 구매 비율도 41%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의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료 생산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에는 ‘RXGIN(알엑스진)’ 브랜드에 새로운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남성 특화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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