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29일 오전 11시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건물 1∼3층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 스토어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2번 출구에서 250m 떨어진 쥬디스태화 건물의 3개 층에 1천20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패딩·코트·니트 등 남성 시즌 메인 상품, 2층에는 데님·슬랙스·언더웨어 등 남성 에센셜 아이템, 3층에는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으로 채워졌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서면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그래픽 아티스트인 옥근남이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아트워크로 표현한 티셔츠와 스트링백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면점 개점을 기다려온 부산 고객을 위해 내년 1월 1일까지 4일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4일간 매일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매장 외부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픽업 라커'가 마련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부산에 추가 매장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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