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추석연휴 도시락 매출 전년 대비 20% 증가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젊은 MZ 혼설족을 위해 기획
주현영 명절 도시락과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 할인 행사 진행
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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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9월 추석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3일간(2023년 9월28일~9월30일)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추석 명절 연휴(2022년 9월9일~9월11일) 대비 약 20% 가까이 증가했다. 

명절 연휴기간 도시락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입지는 공장지대와 독식상권으로 일반 입지 대비 매출 증가율이 공장지대는 20%, 독신상권은 10% 각각 더 높았다. 

음식점이 많이 문을 닫는 연휴기간 나홀로 집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혼추족들의 도시락 구매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나홀로 금년 설 명절 연휴를 보내는 젊은 MZ 혼설족을 위해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인 '청룡해만찬도시락'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을 새로 출시한다. 

'청룡해만찬도시락'은 가정식 소불고기와 너비아니를 메인으로 명절에 많이 먹는 전과 나물로 구성한 도시락이다. 흑미밥에 소불고기, 너비아니와 함께 계란말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등 다양한 나물과 오미산적, 부추&김치전, 두부전을 함께 구성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은 두부전과 김치제육, 해물부추전, 김치전, 도톰한 동그랑땡을 함께 구성했다. 연휴동안 막걸리나 소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 도시락으로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 도시락 홍보 모델 주현영의 단아한 한복차림 이미지를 명절 도시락 패키지에 적용했다. 나홀로 설 연휴를 보내는 젊은 혼설족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명절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도시락 2종 출시를 기념해 기 출시한 '사골떡만둣국'과 함께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새로 출시한 '청룡해만찬도시락'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까지 3종의 명절 푸드를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머니 할인에 SKT우주할인패스까지 적용하면 약 40%가 할인된 최대 혜택가로 구매 가능하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연휴기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혼설족이 도시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명절 도시락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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