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매결연 10개 농어촌에 2000kg 김치 기부 진행
2020년부터 농어촌 발전 위한 협약 맺고 지원
‘마음톡톡 기부게임’ 이벤트 성금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왼쪽)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왼쪽)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2000kg의 김치를 기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1사1촌 자매결연은 농어촌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사회복지시설 기부 △자연재해 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지난 23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전달 받은 성금으로 쌀과 식료품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 모았다.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임 머니로 식재료를 구매하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에 보관하면 식재료 액수만큼 LG전자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부는 LG전자 키친솔루션담당이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이다. 지난 행사에선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금을 모아준 데 감사하다”면서 “기부금은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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