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동주 전 부회장 주장에 반박…사업 확장 위해 외부자금 유치 방침
롯데는 롯데알미늄 물적분할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 롯데
롯데는 롯데알미늄 물적분할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 롯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알미늄 물적분할 반대 의사를 밝힌데 대해 롯데는 25일 “롯데알미늄의 분할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롯데는 “롯데알미늄 분할신설회사는 향후 독립적으로 고유산업에 전념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신동주 전 부회장은 2017년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시에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결정에 명분 없는 반대를 일관하며 노이즈를 일으킨 바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번 롯데알미늄의 미래 도약을 위한 결정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과거 소유한 1조4,000억원 이상의 한국 롯데 주식을 이미 매각한 바 있다.

롯데는 롯데알리늄 물적분할을 통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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