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 /KIA 제공
KIA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 /KIA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IA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캔버라 나라분다볼파크(Narrabundah Ballpark)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7명 등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이적생 서건창이 엔트리에 포함됐고, 2024년 신인 투수 조대현과 김민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호주)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호주 캔버라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1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6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2월 25일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 리그 팀들과 5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고, 27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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