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지난 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폐막식 이후 진행된 IOC 주관 감사 리셉션에서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리더십과 헌신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번 대회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여러 활동에 대한 개인적인 감사와 기쁨을 말하고 싶다”고 밝히고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에 대회가 잘 준비되고 운영되었으며, 이는 한국과 IOC 간의 진심어린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의 지원 덕분에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에게 빛날 수 있는 완벽한 무대가 제공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성공은 한국의 여러 정부부처와 조직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동계 청소년 동계 올림픽의 성과가 다음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최종구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IOC에서는 바흐 위원장, 장홍 IOC 조정위원장,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9일부터 1일까지 14일간 진행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연인원 50만명의 관중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78개국 1800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인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비해 경기 중계 커버리지가 199개국으로 확대되고, IOC 온라인 플랫폼의 소셜 트래픽이 11% 증가하는 등 역대 대회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