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4년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NH농협금웅지주가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NH농협금웅지주가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NH농협금은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NH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2024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과제 및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기현 NH농협금융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금융-이종산업 간의 경쟁 심화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은 경쟁, 협력, 혁신의 교차점에 놓여 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초일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과제의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점포는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 전략을 갖고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을 점포별로 보유하는 1점포-1리딩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서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협동조합・농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활용한 농협만의 색을 입힌 협력사업 개발을 강조했다.  

로컬시장에서는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술과 금융, 환경과 금융, 문화와 금융이 융합되는 시대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ESG, K-문화(Culture) 등을 적극 활용한 사업 모델 구축에 힘써 주길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세계적 부동산투자 리스크 등 직면하고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지속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NH농협금융은 자회사별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부여했으며, 향후 KPI에 반영함으로써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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