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으로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은 월요일(19일)자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어제(15일)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인사 배경에 대해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위사업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육군사관학교 45기 출신인 석 소장은 1989년 소위로 임관했으며 육군 3군단 작전참모, 합참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추진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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