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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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대상은 영국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Patak’s)’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66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탁스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도 커리 전문 브랜드다. 영국 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할 정도다.

영국 외에도 미국 대형 유통채널 월마트, 프랑스 최대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에 입점돼 있으며 그 외 세계 45개국에서 파탁스의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대상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까지 총 4종이다. 

파탁스 쿠킹소스 11종 중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맛 4종을 엄선했다. 모두 1958년부터 고수해 온 파탁스만의 향신료 블렌딩 노하우와 인도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생산됐으며, 유럽 최고 식품안전 국제 표준 인증 기준 BRCGS*에서 A+등급을 획득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파탁스 쿠킹소스 중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버터치킨 소스’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해 오리지널 치킨 커리로도 즐기기 좋지만, 미트볼이나 함박스테이크, 소시지 등과 곁들이는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코르마 소스'는 향긋한 향신료와 코코넛의 조화가 일품으로, 새우, 병아리콩, 콜리플라워 등 부드러운 재료와 잘 맞는다.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티카 마살라 소스’와 ‘발티 소스’가 제격이다.

토마토와 피망으로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살린 ‘발티 소스’는 인도 본토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비건 제품이라 고기를 넣지 않은 채소 커리에 활용하기 좋다.

최민성 대상 CM4팀장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이국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 파탁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커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난’, 정통 인도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쿠킹키트’ 등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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