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잡지 'i-D'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캡처
영국 잡지 'i-D'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캡처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이탈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불쾌한 신체접촉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1일 안유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펜디 2024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안유진은 펜디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안유진은 지난해 펜디의 한국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안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안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사진 촬영 영상이 영국 패션 잡지 i-D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킴 존스가 안유진의 골반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 사이에서 킴 존스의 행동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몇몇 누리꾼들은 “미국에서는 골반에 손을 올리지 않으면 상대방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는 저게 매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어깨에 손을 올리면 되는 것 아니냐”, “왜 서양 문화만 배려해야 하느냐 당하는 쪽이 중요하다”, “많은 곳 중에 저 부분을” 등 킴 존스의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킴 존스의 손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반응과 평범하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안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안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안유진은 지난 2018년 8월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했다. 안유진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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