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B국민은행이 총 지원액 3721억으로 최대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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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으로 총 1조 3455억원을 집행했다.

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1조 3587억원의 99.02% 수준이다. 이는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한 이자 환급 입금불가(감소요인), 마이너스통장 월별 평잔 변동(증가요인) 등으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이자 환급 입금불가의 경우 은행이 차주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환급 예정액 1조 5009억원 중 나머지 1554억원은 2024년 4월부터 분기말 익월에 3개월 단위로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2조 1000억원 중 자율프로그램 6000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은 3월말 발표 예정이다.

민생금융 총 지원액과 이번 1차 이자환급액 규모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농협은행 등이 가장 크다.

이중 KB국민은행은 총 지원액 3721억원, 1차 이자환급 2581억 3000만원 등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기업은행은 각각 2519억원, 1689억 1000만원으로 4대 시중은행의 뒤를 잇고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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