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8년부터 1250억원 투입...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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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그동안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의 과밀학교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 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를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 동안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하여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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