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대표이사도 선임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월 1일부로 원유석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규모는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이다.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과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주요 보직 이동으로는 안전보안실장 류재훈 전무, 서비스본부장 조영석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진 상무, 여객본부장 임선진 상무, 정비본부장 이중기 상무가 선임됐다.

원유석 신임 사장은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2010년 로스앤젤레스 화물지점장을 거쳐 서울화물지점장, 경영관리본부장, 화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4개 자회사 대표이사 임원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에어부산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부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장경호 전무, 아시아나IDT 대표에는 김응철 전무가 승진했다. 에어서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선완성 상무가 선임됐다.

두성국 에어부산 신임 대표는 1989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한국영업팀장, 뉴욕여객지점장 미주지역본부장, 여객본부장 등을 거쳐왔다. 선원성 에어서울 신임 대표는 1993년 입사해 영업관리(RM)담당, 서울여객지점장, 여객전략담당 등을 지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유석

◇전무

▲임수성 ▲오윤규

◇상무

▲배인석 ▲서성진 ▲전상현 ▲문정석 ▲유현우 ▲곽호진 ▲이병수

■에어부산

◇부사장

▲두성국

■아시아나에어포트

◇전무

▲장경호

◇상무

▲박병창

□아시아나IDT

◇전무

▲김응철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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