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기업윤리 평가기관 선정 136개사에 포함…국내 첫 사례
 에티스피어의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로고 / 세아홀딩스 제공
에티스피어의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로고 / 세아홀딩스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세아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윤리 평가기관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 44개 산업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아그룹은 이번 등재를 위해 회사 내 거버넌스, 리더십 및 평판, 윤리·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환경·사회적 책임에 관한 200여가지 핵심 사항을 검토하고 운영했다.

지난 2005년 1월 윤리경영을 선포한 세아그룹은 이듬해 1월 윤리강령을 제정·배포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윤리경영사무국을 별도 구성했다. 윤리경영사무국은 그룹의 행동 기준을 수립하고 윤리경영 정책 방향을 기획·운영해 각 계열회사 윤리경영사무국과 전 임직원의 인식 제고와 다양한 정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 제안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윤리경영 활동으로 ‘윤리경영 의식수준 진단’ 설문조사와 윤리경영 리스크 자가식별 평가, 윤리경영 교육,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 세아씨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국내 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은 “세아홀딩스는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사명의 의미처럼 강도 높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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