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말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는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에 활용하고 20~25%는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2년~2024년까지 3년간 누계기준으로 총 5,038억원의 현금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점진적인 주주 환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후보 5인을 공개했다. 주주총회 안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ESG 성과, 주주 친화 정책, 주주 제안에 대한 의견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기 주주총회는 22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시그니쳐타워)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