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깨끗한나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2억 4천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사회•경제•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유엔에서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깨끗한나라 최성 홈앤라이프(Home&Life) 사업부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굿네이버스 현대중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생리대 및 아기기저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품목은 생리대 '순수한면' 30만 개와 아기기저귀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13만 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 2억 4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각 물품은 굿네이버스와 사랑의열매를 통해 여성 청소년과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기부물품 중 '순수한면' 생리대의 경우 굿네이버스 국내 여아지원 키트(KIT)에 포함돼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성 홈앤라이프(Home&Life) 사업부장은 "이번 기부로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기부를 비롯해 향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본부장은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깨끗한나라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나라의 이러한 나눔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를 위해 생활용품 약 13만 개를 긴급 전달했으며, 올해 2월 서울 용산구•충북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전달하는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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