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제공
티몬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몬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TMON PLAY)' 리뉴얼 이후 일평균 거래액이 17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3월 '쇼핑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티몬플레이'  일평균 거래액은 리뉴얼 직전년보다 171%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시청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방송 편수 또한 51% 늘렸다. 중소기업 제품의 소개 횟수는 25%가량 증편이 예상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방송 중 화제를 모은 상품도 다양하다. '삼성 갤럭시 S24'가 1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방송 최고 거래액을 돌파했다. '메가 MGC 커피 이용권'이 초당 여섯 개꼴로 팔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단독 특가로 선보인 '티몬X명륜진사갈비 이용권'은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이 출연하며 댓글이 1만8616개, 좋아요 표시는 1만151개를 기록했다.
 
여행상품에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가장 높았다. 여행상품은 23년 티몬플레이 전체 거래액에서 17.5%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1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여행상품으로는 ▲X5 시즌 패스권, ▲괌 PIC & 힐튼,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 ▲괌 PIC, ▲베트남 나트랑 빈펄베이 등이 꼽힌다. 

구매력 높은 3040세대가 전체 시청자의 52%로 조사됐다. 40~44세 29%, 35~39세가 23% 비중을 보였다. 또한 여성 시청자가 77%로 나타났다. 

프라임 타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8~9시 사이로 집계됐는데, 가족들이 외출한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주부들과 퇴근 이후 직장인들의 시청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