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판매가 전년대비 60% 이상 낮춰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행사 진행
이마트가 망고·오렌지 등 과일 골라담기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망고·오렌지 등 과일 골라담기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 이마트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이마트가 망고·오렌지 등 과일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과일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망고(태국산)의 경우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네이블 오렌지(미국산)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로 환산 시 망고 대 사이즈 기준 2000원, 오렌지 특 사이즈 기준 1000원 수준이다.

이는 행사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망고의 경우 전년 동기간 판매가(개당 5490원)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 도입에 더해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기획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행사 시 판매하던 2입 팩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네이블 오렌지 역시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2~3배 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 진열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기획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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