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젊은층 밀집지역 홍대서 팝업스토어
"한국시장 겨냥한 캠페인"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가운데)와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오른쪽), 김진식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팀장./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가운데)와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오른쪽), 김진식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팀장./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가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을 홍대에 열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료한 후 올해 또 한국 소비자들을 찾았다.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우위를 굳힐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에서 제임슨 팝업스토어 ‘제임슨마당(JAMESON MADANG)’ 프레스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대표,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김진식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팀장이 참석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임슨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BAR’ 경험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의 다양한 활동을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캠페인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서울 내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 홍대가 아닐까 생각했다. 위스키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젊은 타깃에게 사랑받는 제임슨이 홍대를 선택한 이유다”라고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은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제임스마당에서 더 발돋움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지금 한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주류는 위스키다. 특히 ‘논스카치’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라며 “독보적인 맛을 지난 제임슨 위스키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2~3년간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는 브랜드가 제임슨이라고 강조했다. 파스칼 전무는 “제임스 브랜드는 페르노리카 위스키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지난 1년간 52%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에서 제임슨 팝업스토어 ‘제임슨마당(JAMESON MADANG)’ 프레스데이를 열었다. 사진은 제임슨증류소 투어 클래스./양지원 기자

아시아 시장에서도 한국의 성장세가 상승한 만큼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그만큼 한국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규모와 수치에 대해 김 팀장은 “소비자 행사를 네 번이나 했다는 것 자체가 수십억에서 그 이상의 금액이 투자 비용으로 될 것이다”라며 “한국시장에 겨냥한 캠페인을 따로 하는 것 자체가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반증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열풍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2022년 7월~2023년 6월) 매출액은 18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제임스 마당’은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또 아일랜드 축제인 세인트 페트릭 데이를 맞아 오는 16일 브랜드 모델인 가수 크러쉬와 DJ등이 참석하는 공연을 연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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