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업ㆍ응급 서비스ㆍ레저용 등 폭 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제공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제공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영국의 사륜구동 전문 자동차기업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한국에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Grenadier Quartermaster Chassis Cab)’을 선보인다. 섀시 캡은 차량 뼈대인 섀시와 탑승 공간인 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차량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차량이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차량 컨버전 전문 업체와 상용 차체 전문 업체를 겨냥한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Grenadier Quartermaster) 픽업트럭과 함께 개발됐고 동일한 확장 프레임을 사용한다.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 용량을 갖췄고, 운전자들이 편안함과 안전성 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휠베이스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Grenadier Station Wagon)보다 305mm 길다. 프레임 섀시가 외부로 노출돼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가진 차체에 다양한 컨버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상시 사륜구동계가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해 주행성능도 자랑한다.

이 회사 조지 래트클리프 커머셜 디렉터는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기본적인 농촌의 작업용 차량부터 재난 복구, 응급 서비스 및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오버랜딩 캠핑에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다국적 석유화학 업체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짐 래트클리프 회장이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륜구동 차량이 시장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별도 설립한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차봇 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모터스가 공식 수입원을 맡고 있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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