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CCTV 화면 등으로 용의자 공개...대중 협조 요청
/FBI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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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의 북 휴스턴 지점을 ‘턴' 10대 강도들이 FBI의 수사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붙잡히지 않고 있다.

FBI는 이들 3인조 강도들의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협조를 요청해 이목을 끌고 있다.

FBI 수사관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14~18세의 청소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어린 무법자(little rascals)’라고 지칭했다.

사건은 지난 14일 현지시간 오후 3시경이었다. 은행 지점 창구 직원들은 이들 용의자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증언했으나,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장을 하고 있지 않았다고 증언한 점 역시 의아하다.

용의자들은 액수가 밝혀지지 않은 금액을 ‘털어' 도보로 달아났다고 한다. 

현지 매체는 FBI가 용의자를 청소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공개된 이미지를 불투명 처리해 공개했다. 

담당 FBI 수사관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야깃거리일 수 있겠지만, 사진을 공개한 범죄자들 중 가장 어린 용의자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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