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과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전은 소상공인들이 구매하는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4개 품목의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제품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5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 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도움받은 소상공인도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새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 기간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 필수 증빙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 개요, 신청 방법 및 사업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51-1221을 통해 전화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이들의 소비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ysh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