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홈플러스, '앵콜! 홈플런'...오는 내달 3일까지
롯데마트, 주요 수산물 최대 50% 할인...내달 3일까지
이마트, 먹거리 10개 상품 '최저가' 판매...5월 2일까지
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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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먹거리 쇼핑 계획이 있다면 이번 주말을 노려보자. 대형마트 3사가 밥상 물가 안정화를 위해 각종 식품 등을 대상으로 최저가 경쟁에 돌입했다.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행사 홈플런으로 '마트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던 홈플러스가 오는 4월 3일까지 '앵콜! 홈플런'을 진행한다.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12Brix 유명산지 부사사과(4~7입)'와 '단단 파프리카'는 마트에서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리산 설향딸기'와 '새벽딸기;(500g)는 각 4990원, '12Brix 성주참외'(3~5입)는 9990원, 제주 은갈치(대)는 2900원, 동태(특)는 마리당 1700원, 행복대란(30구)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30일부터 31일까지는 마트에서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목심을 50%, 삼겹살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국내산 애호박'을 마트에서 1470원에, 29일부터 30일까지는 '새벽수확 양상추'를 1990원에 판매한다.

오픈런을 이끌었던 홈플런 주요 인기 상품들은 1+1, 최대 50% 할인 등 강력한 조건으로 다시 준비했다. ▲컵라면은 20종 중 5개 구매 시 4490원 ▲봉지라면 멀티팩 10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 ▲비스킷/파이/음료 30여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교차구매 가능) 또한 ▲피자 11종(9990원, 동일 브랜드) ▲국산 두부 10여종(2090원~, 동일 가격) ▲만두 14종(5990원~, 이하 동일 가격·브랜드) ▲핫도그 6종(6990원~) ▲파스타 소스 30여종(2990원~, 28~31일) ▲코인육수 10여종(7990원, 28~31일) 등을 1+1으로 준비했다.  

수입과일도 준비했다.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는 특대 5개, 특 7개를 각 5990원, 1봉(1.8kg)을 7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카라카라 오렌지(1.8kg, 미국산)는 7990원 ▲캘리포니아 밀감(12입, 미국산)은 8990원 ▲맛난이 오렌지(2.7kg)는 8990원 ▲제주 청견 오렌지(1.2kg, 국내산)는 9990원에 판매한다. 수입포도는 전품목 4000원 할인한다. (전 품목 행사카드 결제 시)

더불어 홈플러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은 고객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대형마트 최대 15000원, 익스프레스 최대 8000원 할인 쿠폰팩 10만장을 선착순 발급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창립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수산 할인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고, 일부 상품의 경우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를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활 대게(100g/러시아산)'는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 결제 시 50% 할인된 3995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대게는 러시아에서 작업하고 있는 40톤 규모의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상품이다.

연어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40% 할인한 1만 7900원에 하루 100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바다에서 어획한 연어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어육의 밀도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생연어 초밥(12입/노르웨이산)'은 1만 18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초밥은 1개에 990원으로 기존 판매했던 동일 규격의 연어 초밥보다 25% 저렴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동원 프리미엄 명란 2종(200g/냉장)'을 50% 할인한 7950원에, '통영 멍게(150g/냉장)'은 35% 할인한 4999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대)'과 '데친 문어(100g/냉장/베네수엘라산)'는 각 15%, 40% 할인해 2890원, 2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됐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 가량 낮춰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8개, 특 10개에 10,000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80원에 판매한다.

'金채소'라 불리는 애호박은 개당 1,480원에 준비했다.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1등급 2990원, 1+등급 309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연중 최대 물량인 120톤을 확보했다.

대표 수산물 중에서는 오징어(중/해동, 원양산) 한 마리를 19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대/국산) 한 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990원에 준비했다. 최근 수출량 확대로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름세인 김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광천 곱창돌김(20봉)도 6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LA갈비는 1.5kg 한 팩을 정상가 대비 23% 낮춘 4만9800원에 판매한다.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 (750g)'은 정상가 4080원에서 약 39%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대 상품도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브랜드와 품목을 일부 교체했다.

대표적으로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5입)과 삼양 불닭볶음면(5입)을각 3550원, 5080원에 판매한다. 해태 홈런볼초코(5개)와 해태 오예스 (12입), 팔도 왕뚜껑, 코카콜라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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