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11개 주요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과 교통시설 등의 사업이며,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국토부)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국토부) ▲위례삼동선 건설(국토부)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국토부) ▲제주 중산간도로(봉개동~와산리) 확장 건설(국토부) ▲제주 중산간도로(귀덕리~상가리) 확장 건설(국토부) ▲울산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국토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개통 후 16년 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지었다.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가리킨다.기존 시스템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는 산만하고 복잡한 방식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따라서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한 게 특징이다.또한 이용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2022년에 이어 작년도 이어져 2년 연속 적자행진이다. 이 같은 적자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와 중남미 일본으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으며 미국은 5.4%, 유럽연합은 0.3%, 중동은 7.3%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9.9% 감소한 1248억4000만달러, 미국으로의 수출은 115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둔화로 중간재를 주력으로 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2023년 전체 수출은 6326억9000만달러로 2022년에 비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세청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해 최근 2년 동안 1조 5000억원을 지급했다고 40일 밝혔다.인적용역 소득자는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이다.이 서비스는 최근 인적용역 소득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거나 대행업체에 10~20%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환급받는 사례가 발생하자 국세청이 마련한 서비스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 없이 환급받을 수 있다.올해 환급받은 납세인원과 환급액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3.6%대 중방 오름세를 보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5.1%보다 둔화했지만, 한국은행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큰 폭으로 웃돌았다.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5.1%보다 1.9% 포인트 줄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에 들어간 2021년의 2.5%보다 1.1% 포인트 높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3개월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달 업황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체 산업 12월 업황BSI(장기평균 77)은 70으로 11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밑으로는 부정적, 위로는 긍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다.제조업의 12월 업황BSI(장기평균 79)는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통계청이 국민들에게 통계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2.3%로 지난해 동기와 같으나 실업자는 1.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이 올해 11월을 기준으로 고용률과 실업률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2023년 수출 가도는 난맥의 연속이었다. 상반기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하반기엔 미국 인프라 투자 증가와 자동차 수출 호조 지속으로 감소세가 완화됐으나, 지난해 대비 7.8%가 감소한 6300억달러 내외로 전망된다.이에 시장의 이목은 내년 전망에 쏠리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4년 KEXIM 경제·산업 전망 리포트를 내고 반도체 경기 및 수출 물가 회복, 글로벌 제조업 투자와 수요 개선으로 인한 세계 상품 교역 성장률 증가 등으로 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1원 내린 L당 1588.5원이다. 7월 넷째 주 L당 1599.3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1600원대 이상을 유지하다가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진입했다.지역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L당 1662.1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73.6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L당 1536.2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경기 시흥시 시흥대야역,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동구 소태역 인근 역세권에 총 43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이 세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0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4400호, 면적은 13만 9000㎡이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7곳(8만 8000호)이 됐다.이번 10차 후보지는 수도권과 지방에 모두 선정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으며 특히, 경기 시흥시와 광주는 이번에 최초로 도심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경기 부천,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 등에 총 570호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현장조사, 제안발표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2곳(영동, 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안한 2곳(부천, 횡성)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에 선정한 2452호(12곳)를 포함하여 총 3022호를 공급하게 된다.이번에 선정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하면서 좋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정부의 민간 중심 경제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이 IMF 권고에 부합한다며 금융시장 불안 완화, 부동산 시장 연착륙, 물가 상승 대응 등 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4%에서 내년 2.2%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물가상승률은 2% 목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장기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4일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한은은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와 성장의 하방 위험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면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11월 수출입물가가 동반하락했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내린 영향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원화기준 11월 수출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3.2%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7.2%가 떨어진 것이다.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린 탓이다. 지난 10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50.69원에서 11월 1310.39원을 기록하며 3.0%가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9%가 내린 것이다.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국노총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상식)이 유기 선원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식량과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해당 선박 ‘MV. HAI TONG’은 인천대교 인근에서 정박 중이며 12명의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승선 중이다. 중국 국적 선주가 해당 선박을 유기해 식량과 연료 부족으로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약 6400만원의 체불임금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김상식 항운노련 위원장은 “유기된 선원들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나 안타까웠으며, 영하의 온도 바다 한 가운데서 떨고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 및 농림 전문 행정사법인 산림인(대표 홍현)이 서울 송파구에서 강남구로 이전했다.지난 2019년 개업 이후 약 5년 동안 산림조합중앙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전국적으로 확장된 업무 범위라든지 지방 의뢰인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강남구로 이전을 결정했다.홍현 산림인 대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특성 상 SRT와 버스터미널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으로의 이전은 의뢰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고 말했다.산림인은 최근 들어 개인뿐만 아니라 대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승용차, 선박 등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넘게 늘어났다.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1일~12월 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5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가 늘었다. 조업일수(2022년 8일, 2023년 7일)을 고려 시 일평균수출액은 22억 6000만달러로, 18.0%나 증가했다.주요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기(18.0%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2004년 설립된 중우엠텍은 반도체용 유리 관통전극(TGV) 가공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설립 초기 중우엠텍은 BLU자동조립기를 통한 LGF양산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트렌드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라스 기판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이 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유리 가공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또한 최근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리 가공업체와의 경쟁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대기업이 갖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은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19.3억달러) 이후 6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으며, 흑자폭 역시 8월(49.8억달러), 9월(54.2억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확대됐다. 항목별로 상품수지는 53억 5000만달러로 4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570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7.6%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9월 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6일 제269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최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왔으며, 조합장 1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당선이 결정됐다.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산림경영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