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족간의 만남은 제한될 전망이다.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 연로한 부모님과 어린 자녀의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보험업계는 13일 가족 구성원별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할 상품을 추석 선물로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부모님과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도 등교하는 자녀를 위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사가 ‘맞춤형’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악사손보는 ‘(무)AXA 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공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부모님을 위한 명절 보험 선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분류되며, 1종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간단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특약 가입으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에 대한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이 가능해 다양한 보장을 선물할 수 있다. 이밖에 ‘AXA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KDB생명도 ‘(무)KDB실버암보험’을 통해 20세 이상 계약자가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효도장려특약을 제공 중이다. NH농협생명 역시 부모의 성명,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가입 가능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최근 출시하는 등 부모님 세대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녀의 건강을 지켜줄 보험 역시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악사손보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등교에 나선 자녀의 학교생활과 외부 활동을 보호해줄 ‘(무)더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가 외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깁스 치료 등을 보장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장기화된 팬데믹 속 ‘위드 코로나’ 대비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고객 가족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파트너로서 더욱 폭넓은 보장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 선물을 연로하신 부모님과 자라나는 자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친지 등 소중한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으로 고려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추석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 방지에 나섰다. DB손보는 13일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13개점에서 DB손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미카월드 위치는 DB손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타이어 공기압·브레이크 오일·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받으며, 특약 미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명절 연휴 기간 자기차량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제공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소독제 추가비치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고객의 일상에 대한 문제 해결을 함께하는 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가 공간을 주제로 한 지난 1차 캠페인에 이어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주제는 ‘Running'이다. 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는 13일 ‘Running'을 주제로 한 2차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라이프어드바이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두 번째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해결한다. 달리기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가로는 육상 국가대표 출신 장호준 선수를 비롯해 러닝 인플루언서 지니코치(이진이) 등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어드바이저는 10월 16일 이후 3주간 온·오프라인으로 호흡법, 보폭 및 피치 등 러닝 기초부터 근력운동 이미지트레이닝까지 마라톤완주에 필요한 다양한 러닝 스킬을 코칭한다. 또한 코칭 이후 캠페인 참가자와 어드바이저는 함께 마라톤에 참가해 10km 완주에 도전한다.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를 비롯해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티켓과 스포츠 고글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참가자 모집기간 중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조기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한정판 운동화 5종을 제공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 어드바이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중요한 순간에 전문성 있는 라이프 어드바이저가 크고 작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풍요로워지는 삶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메리츠화재가 연중무휴 제공되는 디지털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간편 인증을 통해 24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ARS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리츠화재 고객 콜센터에 전화하면, 디지털ARS 서비스 화면으로 연결돼 계약관리,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증명서 발급, 대출신청, 자동차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인증 절차 역시 간편해졌다. 간편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함께 도입해 네이버·카카오페이 인증은 물론 6자리 숫자(PIN)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경우 이용 중인 메뉴의 전문 상담원을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상담원은 고객의 서비스 이용 내역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고객 콜센터 상담원의 통화량 증가로, 고객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디지털ARS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및 상담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의 이용 성향 분석, 효과 추적 등을 통해 서비스 메뉴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와 여수광양·울산·인천 국내 4개 항만공사가 함께 여는 '제3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본선 진출 8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엔 총 32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 중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춘 해양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관한 창업 아이디어가 다수를 이뤘다. 32개 팀 중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해양·항만·물류 등 연관 산업 실무자들과 창업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 등 창업 아이템에 관한 전반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대회 결선은 다음 달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수상팀에겐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등 총 1100만 원의 창업 지원금과 각 항만공사의 검토를 거쳐 사무공간,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결혼한지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한 1984년생 여배우가 근황을 전했다. 배우 한지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을 안고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육아 중인 자신의 사진과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혜는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피부를 반짝이며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딸 윤슬 양은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며 귀여움을 내뿜고 있는 모습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엄청 많이 컸네요",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지혜는 여섯 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해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딸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근황을 전했다. 방송인 최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찐 복이랑 큰 복이랑"이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희는 푸른 하늘 아래 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예뻐요 여신. 아기도요", "찐복이 빅복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희는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가수가 군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로이킴은 8일 인스타그램에 "필승"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이킴은 해병대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군인 다운 바른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로이킴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등 여러 음악을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6월 15일 해병대로 입대했으며 12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 출처= 로이킴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 방송인이 유명 스포츠 스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9일 인스타그램에 "오래 기다리셨어요 내일 밤 나 혼자 산다 빛연경과 함께 갓연경과 배구 영웅들 총출동 그들이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올림픽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배구선수 김연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손에는 김연경의 칠필 사인이 담긴 공을 들고 있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김연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MC를 맡아 인연을 쌓았다. 김연경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가수 출신 40대 방송인이 남편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혼성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 많이 어둡네. 표정관리 해야지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다이어트 식단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채소로 가득한 식탁을 보며 문재완이 아쉬운 표정을 짓자 이지혜는 '표정관리 하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표정이 말해주네요. 다 좋은 반찬들이네요", "얼굴이 반쪽이 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유튜브 개인 채널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학교 이상 재학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장애학생 진로설계 아카데미'를 연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14,15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장애학생의 졸업 후 진로설계 역량 강화와 진로·취업 지원, 졸업 후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 정보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은 특수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장애학생 취업 지원 사례'를, 15일은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최경해 양정고등학교 교사가 '장애학생 대학진학 특별전형'을 강의한다. 특강 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 직업훈련, 산학연계 취업지원, 복지관별 서비스 안내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장애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진로·직업교육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20% 할인하는 ‘이케아와 함께 하는 추석’ 할인 행사를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과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이케아 랩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명절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추석 연휴를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집을 더 실용적이고 행복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집에서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거실 및 침실 가구와 주방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케아 패밀리 멤버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주요 행사 제품으로는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고 넓은 수납 공간을 갖춘 프리헤텐(FRIHETEN) 수납코너소파베드 ▲테이블 길이 조절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에케달렌(EKEDALEN) 테이블+의자 세트 ▲충전재를 고정해주는 누빔 처리로 편안하고 산뜻한 피엘라르니카(FJÄLLARNIKA) 이불 ▲모든 유형의 레인지와 오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냄비와 팬으로 구성된 우움벨리그(OUMBÄRLIG) 조리용품 세트 등이 포함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는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드에 소원을 적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이케아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소원카드 이벤트와 QR 코드로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을 현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웨덴 푸드마켓에서는 스마크리크(SMAKRIK) 유기농 유채씨유 시리즈로 구성된 한정판 추석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의 풍성한 할인 행사와 다양한 매장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지난 2017년, 빙그레 메로나와의 협업으로 패션과 식품업계 이종간 콜라보 포문을 열었던 휠라가 이번엔 캔디바와 함께 또 한 번의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 백팩과 크로스백, 각종 액세서리에 캔디바 고유 색상과 아이스바 모티브를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와 빙그레의 첫 만남은 2017년 5월,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휠라 대표 슈즈 ‘코트디럭스’, ‘드리프터’ 등에 빙그레 메로나 컬러, 그래픽 디자인을 반영해 선보였던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종(理種) 간, 특히 패션-식품업계 이색 협업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을 받았다. 휠라와 빙그레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신선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와 공감, 소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 간 공통점에 의기투합하며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빙그레 캔디바는 1985년 첫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세대를 초월하며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바다. 시원한 소다맛과 부드러운 우유맛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파스텔블루, 화이트 컬러가 상징적이다.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컬렉션은 가을 신학기에 맞춰 선보인 휠라 신상 백팩 ‘츄잉백팩’을 필두로 크로스백, 양말, 모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전반에 캔디바 고유의 파스텔블루 컬러와 캔디바 형태의 와펜, 참 장식 등이 반영돼 있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신학기 패션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대표 아이템인 ‘빙그레 캔디바X츄잉백팩’은 백팩에 입힌 캔디바의 상큼한 컬러와 콜라보 전용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에 부착된 캔디바 안전거울 참 장식은 콜라보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주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물론 노트북 전용 공간을 비롯한 16개의 내·외부 수납공간으로 학용품이나 개인 용품을 분류해 소지하기 편리하다. 가방 어깨 끈에 참 장식이나 인형 등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아이템을 부착할 수 있도록 D링 디테일을 추가했다. 가방 무게는 780g 가량으로 가벼워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12만 9000원. ‘빙그레 캔디바X데이원 메신저백’는 캔디바의 우윳빛 컬러에 파스텔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역시 캔디바 모양 참 장식을 부착했으며, 가방 전면 메시 망에 세로로 반영된 휠라 빅 리니어 로고가 콜라보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A4사이즈 파일이나 문서를 수납하기에도 넉넉한 사이즈에 스마트한 포켓 구성으로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하고 휴대하기에 알맞다.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이 밖에도 캔디바 시그니처 컬러에 캔디바 모양 와펜을 더한 코트 볼캡, 장목 양말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휠라 관계자는 “메로나 컬렉션으로 이색 협업의 장을 열었던 휠라와 빙그레가 이번에는 캔디바를 소재로 한 콜라보를 실시해 소비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특히 새 학기 개성있는 패션과 신선한 콘텐츠에 목마른 Z세대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블렌디드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손쉽게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를 만들었다. 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부산에듀원 인터렉티브 콘텐츠 저작도구(에듀콘)'를 개발해 부산지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콘은 부산에듀원 학습플랫폼에서 콘텐츠 저작도구 기능만을 별도 분리해 교사가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공유·수정·배포할 수 있게 만든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으로, 기존 콘텐츠 저작도구보다 편리성·양방향성·확장성·공유성 등이 차별화된다. 에듀콘으로 이미 만들어진 동영상에 선다형, 단답식, 서술형, 텍스트, 표, 이미지, 외부 링크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들을 편리하게 추가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 단순히 동영상을 시청하는 단방향 e-러닝 방식이 아닌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화형 동영상, 코스프레젠테이션, e-book 등 다양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양방향 교수학습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에듀콘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다른 학습관리시스템에서 링크 주소 형태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저작권에 위배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사 상호 간 파일과 링크 주소를 공유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정·배포도 가능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 에듀콘은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교사들의 콘텐츠 저작역량과 활용을 촉진할 수 있고, 블렌디드 러닝 디지털 기반 교실수업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입안 세균이 치아와 잇몸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 잇몸 부위 염증(치은염)에서부터 시작하는 치주 질환은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은 염증 하나에서 시작된 균이 실제로는 여러 암을 유발해 결코 얕봐선 안 될 입안 세균이다. 치주질환은 비교적 단순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입 안 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한다. 이에 전신질환의 관리와 함께 잇몸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으로부터 잇몸질환과 암의 연관성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전신건강과 연결된 치주질환…초기 발견 치료 중요 국민질병 1위인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을 느껴 치과에 내원한 후에는 상당 부분 악화된 경우가 많고 치료도 어려워진다. 잇몸뼈가 녹아내린 경우 자연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거나 틀니를 해야 한다. 때문에 치주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주질환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전신건강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구강을 통해 유입된 세균과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물질, 대사산물이 잇몸이나 치조골에 형성된 혈관 안으로 침투해 혈류를 타고 다니며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치주 질환이 있으면 염증성 물질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암세포 증식을 도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잇몸질환 환자 위암, 인후암 발생률 높아 구강 세균이다 보니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식도와 위다. 실제 미국 보스턴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여성 약 9만8000명, 남성 약 4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이 연구대상자의 건강을 살펴본 결과, 238명이 위암에 199명이 인후암에 걸렸다. 그 중, 치주질환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 발생률이 52%, 인후암 발생률이 43% 높았다. 또한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 발생률이 33%, 인후암 발생률이 42% 증가했다. 입, 식도, 위가 모두 연결돼 있고 소화에 중요한 기관들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기관에 영향을 준다. 아울러 잇몸 건강이 나쁜 사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고, 잇몸질환이 오래될수록 암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을 자주 사용해 구강을 잘 관리하고, 모든 연령에 적합한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암 원인균 헬리코박터균 치료 시, 잇몸치료 같이하면 효과 높아 한국인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위염이나 위암 등의 원인균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한 가지가 헬리코박터균이다.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수저나 젓가락을 이용해 같이 나눠 먹는 식습관에 따라 가족 내 감염도 많이 발생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 잇몸치료와 병행하면 제균효과가 높다. 헬리코박터균은 침이나 치석, 구강점막 등의 부위에서 발견된다. 이때 약물용법 치료 외에도 스케일링으로 잇몸치료를 병행하면 헬리코박터균도 함께 없앨 수 있어 전체적인 치료효과가 높다. 입 속 세균들은 혈관을 타고 다양한 기관으로의 이동하는데,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치주와 입 속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대윤 원장은 “40대 이상부터 치주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 안의 세균이 다양한 전신질환에 관여하는 만큼 위험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식습관 및 양치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종양학회(ESMO) 정기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5년 추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적 관찰에 동의한 총 367명의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5년간의 관찰 연구(심장 기능 안전성 및 장기적 효능)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의 ‘좌심실 박출률(LVEF)’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둘 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CHF)’ 관련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효능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시작 후 재발·진행·사망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5년 무사건 생존율(EFS rate)’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2.8%,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79.7%의 결과를 보였다. 치료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5년 전체 생존율(OS rate)’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93.1%,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86.7%를 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 추적 분석으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심장 기능 안전성 및 장기적인 효능이 유사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인 오가논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온트루잔트의 올해 상반기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메디컬팀장)는 “이번 발표 내용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최장 기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로서 향후 당사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추석을 앞두고 부산시가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13일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시와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지방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지역 대형마트, 도매법인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주요 경제 동향 파악과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 토의 등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으며, 폭염과 명절 수요가 겹쳐 농축수산물 등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별 물가안정 추진상황 점검과 추석 명절까지 남은 기간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가 더욱 힘들어지진 않을가 걱정"이라며 "서민생활 안정에 물가안정은 매우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수소전문기업이 8곳 추가돼 총 19개사로 늘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수소전문기업으로 8개 기업을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수소법에 따라 11개 수소전문기업을 지정한 후 8개 기업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총 19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비중이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수소전문기업은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다공체 분리판을 양산하는 넥스플러스(주) △수소 충전기용 냉각장치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충전 인프라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삼정이엔씨(주) △수소충전소를 설계·시공하는 발맥스기술(주) △수소관련 제품 및 부품의 평가·검증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제작하는 에스지티(주) 등 모빌리티, 시험장비 등 수소산업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업이 지정됐다. 지정된 수소전문기업들은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사업화 등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기술·경영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2025년까지는 100개 기업 육성이 목표다. 배준형 산업부 수소산업과장은 “수소전문기업들은 수소경제의 핵심주체로, 향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산업부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상선암이 심혈관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부정맥(심방세동)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암센터 이은경 교수(내분비내과)와 정유석 교수(이비인후과), 중앙대병원 안화영 교수(내분비내과),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내분비외과) 공동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18편의 환자대조군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전절제술 후 재발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를 비롯한 포괄적 문헌검색을 통해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1.1배, 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1.15배 상승했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1.95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좌심실의 크기가 커지고 이완기능이 감소하는 등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였다. 이번 연구 결과로 갑상선암의 완치를 위해 시행하는 치료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석 국립암센터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된 병기에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으로 인한 사망은 드물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화영 중앙대병원 교수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지 않은 갑상선암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경 국립암센터 교수는 “특히, 당뇨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지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갑상선호르몬 용량을 결정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갑상선암 생존자의 심혈관계 건강관리를 위한 적극적 관심과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가운데, 내분비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저널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은 9~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랩스 GLP-2 아날로그’의 연구 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 랩스 GLP-2 아날로그(LAPS 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이다.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달에 한 번 투여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난해와 올해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현재 미국,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랩스 GLP-2 아날로그는 매일 투여해야 하는 유일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또는 현재 개발 중인 주1회 지속형 치료제를 투약 중인 모델에 비해 한 달에 한 번 투약한 그룹에서 소장의 성장 및 흡수능력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존 치료제를 매일 투여하다가 랩스 GLP-2 아날로그로 전환해 한 달에 한 번 투여했을 때도 더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질을 높여주기 위해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높여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