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수원시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경진대회를 공동주최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의 9일 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본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76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영상 발표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에 ‘비정규직 노동복지 향상 및 지원 강화’를 응모했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등 휴게시설 개선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비정규직 권익 향상, 고용서비스업 지원 ▲수원형 생활임금 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9회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던 2014년과 2018년에는 경진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한스경제=(오산)김두일 기자]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 이는 동탄 트램사업의 국토부 승인에 이어 ‘운암뜰 AI시티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의 동의까지 얻게 됨에 따른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2024년까지 개발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운암뜰 AI시티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의 동의를 얻은 데 대해 사업 추진의 확정적 첫걸음을 뗐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곽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운암뜰 AI시티 개발은 지난 30여 년간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우리 오산의 도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민선7기 핵심 중의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5기 이래 저로서도 시민을 위해 많은 약속을 하고 완수하여 왔지만, 가장 많은 고민과 염려를 해온 것이 바로 운암뜰 개발이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어서“운암뜰 일원을 수도권 대표 융복합 AI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오산시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여 AI 4차산업 관련 입주기업을 유치하여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AI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오산시민의 역외소비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5,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공공, 문화, 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미 확정된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설치하여 일대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도 함께 추진한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카카오페이가 금융위원회의 단호한 태도에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중단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악사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운영하던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이달 24일까지만 진행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해당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해 금소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사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금소법에는 금융 상품 추천 및 비교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등록 또는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됐다. 한편 보험업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카카오페이가 이번 제재의 대상이 되면서 업계 진출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금융위·금감원의 지침을 반영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교보생명 풋옵션 행사를 두고 공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이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합의 하에 계산 업무를 수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의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은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박 모 교보생명 부사장에 대한 검사측의 신문으로 진행됐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가치 평가가 아닌 단순 계산 업무를 수행했다는 것이 진술의 핵심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가치평가 수행기준에 의거해 고객과 합의한 계산 업무일 경우 원칙적으로 제 3자에게 공유될 수 없다. 그러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은 고객인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수차례 합의에 따른 계산 업무를 수행했고, 이것을 마치 독립적으로 수행한 가치평가의 결과처럼 포장했다는 것이 요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MM PE 관계자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빈칸으로 보낸 표를 채워줘라,그러면 내부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으며 회계사가 “컨펌해달라”는 표현 등을 사용한 것이 합의된 계산 업무라고 설명했다. 풋옵션 가치평가 업무는 가격의 범위를 정하는 중요한 업무임에도 독립성을 위배하고 합의된 계산 업무를 수행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일반적인 면책약정은 본래 보고서의 목적이나 활용 범위를 벗어나는 일로 생기는 손해에 대한 면책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어피니티컨소시엄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사이 맺어진 면책약정은 본래의 보고서 작성 목적인 “신 회장과 중재판정부에 공유됨으로써 생기는 손해에 대해 민형사상 손해를 보상”하기로 명시돼 이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보생명 이사회 대부분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반대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어피니티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하면 한동안 IPO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이사회에서 한 이후 풋옵션을 행사해 교보생명이 IPO를 추진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한편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 2인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은 오는 10월 1일로 예정됐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더베스트페이는 지난 2002년 설립돼 20년 경력의 전자지불결제 기업이다. 뛰어난 성능에 단말기 제조 및 공급부터 고객만족을 위한 세심한 토털서비스, 타 사와 차별화된 탁월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IT기반의 결제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베스트페이’의 혁신…결제 시장의 변화 주도 더베스트페이는 현재 8개 부가통신사업자(VAN사)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 PAY통합 결제 서비스와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현금IC결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사업으로는 ESG경영을 필수로 하는 현대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간편영수증(QR영수증)’ 솔루션과 무인수납기 기능을 카카오톡과 QR코드 스캔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결제가 가능한 ‘내 손안의 키오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두 사업의 공통점은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결제시스템으로써 수납대기줄을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종이를 절감헤 업무효율성 및 대면을 최소화 시켜 감염예방까지 할 수 있다. 결제시스템의 A부터Z까지 과정을 현대에 걸맞게 기존의 결제시스템을 또 한번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베스트페이, '카드수수료↓·캐시백↑' 현금IC결제서비스 출시 더베스트페이는 현금IC결제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특허등록했다. 병원, 유통, 프렌차이즈 2만여 카드 가맹점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금IC카드의 결제는 은행 계좌를 바로 연결해 결제하며,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현금IC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사용고객에게 신용카드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가맹점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금카드 서비스의 가맹점 수수료는 일반가맹점 기준 1.0%로, 체크카드·신용카드 대비 낮은 수준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평균 가맹점수수료율은 체크카드가 약 1.47%, 신용카드가 약 2.06%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가맹점 수수료를 약 2배가량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더베스트페이가 현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맹점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랜드리테일 같은 경우 카드수수료 절감에 대한 대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더베스트페이의 솔루션을 도입해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 결제 실적이 크게 늘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현금IC 결제 서비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 라며 "이를 눈여겨본 유통업체 등에서 선제적으로 서비스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간편 결제의 범용 통합 앱(APP), ‘내 손안의 키오스크’ ‘내 손안의 키오스크’는 무인수납기의 기능을 카카오톡과 QR코드 스캔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구현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병원은 진료 후 접근성이 뛰어난 카카오 알림톡, QR코드/NFC 태그 배너, 태블릿 등을 통해 고객이 집적 스마트폰으로 진료비 수납 및 처방전 QR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진료비의 결제는 오프라인 수수료와 동일한 전자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창구 수납의 대기를 해소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모바일 수납이 가능한 해당 가맹점을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포스단말기 유지보수 아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더베스트패스'는 회원 간편 인증, 전자영수증,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범용 앱이다. 앱을 통해 가맹점은 EMR PC의 비콘, 2D바코드로 고객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회원정보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는 더베스트패스 사용을 위해 비콘 인식을 위한 단말기 세팅만 하면 되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기 위한 기존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맹점과 사용자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더베스트페이는 기존 가맹점들과 협의해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사에 멤버십 전용 어플 개발을 제안했다. 이후에는 주요 프랜차이즈 입점을 협의하며 서비스 업종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더베스트페이는 기존의 포스단말기 유지보수 서비스에서 벗어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더베스트페이, 환경과 상생하는 기업 더베스트페이는 환경과 생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간편영수증솔루션을 도입하면 가맹점은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여 감열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친환경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종이영수증으로 낭비되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더베스트페이가 추구하는 ESG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더베스트페이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중심의 ESG경영이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코스피가 아시아 증시 강세에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0.36%) 상승한 3125.7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6.39포인트(0.21%) 상승한 3121.09로 시작했다. 이후 미중 정상 대화에 대한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삼성전자는 0% 등락해 7만5300원 ▲SK하이닉스는 1.94% 상승한 10만5000원 ▲네이버는 2.76% 상승한 41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1% 상승한 92만5000원 ▲삼성전자우는 1.39% 하락한 7만7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으로는 외국인이 5206억원을 매도다. 반면 기관은 2393억원, 개인은 2815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포인트(0.32%) 상승한 1037.9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의 영향에 거래일대비 1.24포인트(0.12%) 상승한 1035.86으로 시작했다. 이후 IT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62% 하락한 11만2800원 ▲에코프로비엠이 12% 상승한 40만500원 ▲에이치엘비는 1.37% 하락한 6만4900원 ▲셀트리온제약은 0.85% 하락한 15만2200원 ▲카카오게임즈는 1.23% 상승한 7만3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이 117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12억원, 개인은 218억원을 매도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0일 유한양행 식물성 MSM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5시 출제된 유한양행 식물성 MSM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는 “유한 식물성 MSM은 매일 섭취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누구나 O OO이 편한 1.3cm의 작은 타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은 ‘목넘김’이다. 한편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자에겐 최대 1만캐시가 지급된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가계부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고 위원장은 금융정책‧감독의 기본원칙으로 ‘금융회사의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시장친화적 정책‧감독’을 제시했다. 특히, 금리‧수수료‧배당 등 경영판단사항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의 자율적 결정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며, 이는 '금융위 설치법' 제2조에서 천명하고 있는 금융정책‧감독의 기본 정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금융안정과 거시건전성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 정책목적상 불가피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도 목적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개입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근거해 ▲시장친화적‧시장중심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 모든 조치들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고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의 가계대출 취급현황을 짚어보고, 금융권에 철저한 가계부채 위험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실물경제 성장세를 넘는 부채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위기발생 확률을 높이는 리스크 요인(과도한 유동성 공급→버블의 생성 및 붕괴 촉발→금융시스템 위기 및 국민 피해 발생→실물경제 후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최근 가계부채 증가가 자산시장 과열과 상호상승 작용을 유발하는 등 이미 그 부작용이 위험수준에 가까웠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상, 미국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등 향후 경제‧금융환경 불확실성까지 고려한다면,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자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기존 가계대출 정책들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의 가계대출은 국내 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의 절반(약 47%)를 차지할 정도로 5대 금융지주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가계부채 관리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실수요와 무관하거나 과도하게 지원되는 가계대출은 없는지, 제2금융권 가계대출 관리에 잠재위험은 없는지 등에도 신경써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의 가계대출 관리 당부에 금융지주회장들은 "실수요와 무관하거나 자산버블을 부추기는 가계대출은 없는지 직접 책임지고 점검해나가겠다"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금년 중 5~6%) 내에서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향후 처리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조치연장 요구, 장기유예 차주의 상환부담 누적 등 잠재부실 발생 위험과 같은 조치 연장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상생을 위한 경제주체간 협력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합리적 방안 도출을 위해 금융당국과 금융권 모두가 중지(衆志)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체계와 관련된 금융지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변화된 환경에 맞춰 금융사의 창의와 혁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체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고 위원장은 "금융권이 생각하는 주요 규제개선 과제들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월드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frangerie)'가 서울 신촌에 매장을 오픈했다. 9일 문을 연 프랑제리 피어 신촌점은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해 선보인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 '피어'(peer) 1층에 있다. 기존 프랑제리의 주력 상품군인 프랑스식 건강빵과 150여 종의 트렌디한 빵, 파이, 케이크 등과 함께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를 만날 수 있는 도심형 베이커리 카페다. 150평 규모의 신촌 피어점은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1층 카페 공간과 2층 제빵연구소로 설계됐다. 손님들은 하루 세 번 갓 구운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매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제리는 2004년 '뺑드프랑스'로 론칭해 2015년 '프랑제리'로 리뉴얼하며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김영모 제과점'과 '혜경궁 베이커리' 등 유명 베이커리를 거쳐 독보적인 레시피를 보유한 35년 경력의 제과제빵 명인 박남철 이사를 영입해 고품질의 신선한 빵을 매일 선보이고 있다. 프랑제리 관계자는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직접 반죽하고 매일 구워낸 빵을 바로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빵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며 "도심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베이커리 프랑제리가 대학가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서울 한복판 신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랜드 제공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테슬라와의 로봇 산업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CEO와 아론 손더스 최고기술책임자는 10일 온라인 기자감담회를 통해 "더 많은 경쟁 기업이 로보틱스 산업에 진입하기를 기대한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다른 기업들보다 선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 'AI(인공지능) 데이'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 봇'을 공개했다. 테슬라 봇은 키 170㎝에 무게 약 56kg으로 시속 8㎞ 정도로 이동하며 20kg 정도의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내년에는 시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플레이터 CEO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수십년 가까이 이동성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과학에 전념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보틱스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물류 로봇·안내 및 지원 로봇·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한 자율주행(보행)·로봇팔·비전(인지/판단) 등의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미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등도 선보였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선 보스턴 다이낵미스가 최근 개발한 물류로봇 스트레치의 시연도 공개됐다 스트레치는 1시간 동안 800개의 상자를 운반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23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터 CEO는 스트레치에 대해 "스트레치는 창고 자동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트럭과 컨테이너에서 상자를 내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트럭 하역 같은 초기 사용 사례를 창고 자동화 부문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스마트 물류 산업을 위한 완벽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확산해나가는데 현대차가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개 '스팟'에 대한 현대차그룹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 측면에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향후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로봇 플랫폼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론 손더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는 이미 '스팟'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으로 스팟을 생산시설에 대한 이동식 점검, 경계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미 스팟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렌탈 서비스를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스팟에 대한 개인정보침해 등 일각의 우려에 대해 우리의 로봇은 군사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된 것이며, 우리 뿐 아니라 스팟 고객들 역시 스팟을 무기화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잇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정기예금 잔액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은행으로의 '머니무브(자금이동)'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수신 금리 인상 완료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이 예·적금 금리 인상을 완료했다. 포문을 연 곳은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8일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가입기간 전 구간에 대해 0.2%포인트 일괄 인상했다. 이어서 지난달 30일에 신한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0.2~0.3% 올렸으며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각각 연 0.1~0.3%포인트, 0.05~0.25%포인트 올렸다. 3일에는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0.1~0.3%포인트, 0.15∼0.40% 인상했으며 8일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0.40%포인트 올리며 수신상품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은행권으로 머니무브 은행 예·적금 상품은 1년 넘게 이어진 저금리 시대로 인해 고객의 외면을 받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수신액은 2057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4조6000억원 급증했다. 증가폭은 전월(2조5000억원)과 비교해 무려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정기예금이 8조4000억원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말 기준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32조696억원으로 전월(624조1274억원)보다 7조9422억원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은행권 수신 금리도 함께 올라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저금리 기조로 외면받았던 예·적금 상품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식·가상화폐 등으로 몰렸던 유휴자금 일부가 은행권으로의 이동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적금은 '카뱅 1.50%'·예금은 우리은행 6.0%'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수신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카카오뱅크·케이뱅크) 최고 금리 예·적금 상품은 각각 카카오뱅크와 우리은행에서 나왔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은행연합회 금리비교공시에 따르면 12개월 기준으로 정기예금 금리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1.50%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과 하나은행 '하나 더예금' 1.40% ▲농협은행 'e-금리우대 예금' 1.35% ▲ 농협은행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 하나은행 '주거래 정기예금' 1.25%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 1.20%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금리 적금 상품은 최대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우리 Magic 적금 by 우리카드'다. ▲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더블업적금'이 최대 연 3.30%의 이자를 제공하며 국민은행 'KB마이핏적금'과 'KB반려행복적금'은 각각 2.95%, 2.65%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국민은행 'KB Young Youth 적금(2.40%)' ▲신한은행 '신한 알.쏠 적금'·우리은행 '우리SUPER주거래적금'(2.35%) ▲ 우리은행 'WON적금'·하나은행 '하나원큐적금'(2.30%) 등도 2% 초중반대 금리를 보이고 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10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응을 위해 내달 1일(거래일 기준)부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이하 예측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해 전력거래플랫폼에 수용하고자, 개별자원 20MW 초과 태양광 및 풍력사업자가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해 예측오차율이 8%이내인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개사업자도 1MW이하 자원을 모집해 설비용량 20MW 초과되는 집합자원형태로 참여가 가능한 신사업 제도를 마련했다. 중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등록, 폐지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에 폐업고지의무(45일→5일), 등록신청(전력거래개시일 45일전→5일) 등록말소(3개월→5일) 등 소요일정을 단축 했다. 전력거래소는 ‘예측제도’ 시행을 위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2020년 10월) 및 전산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예측제도 실증사업(2020년 11월, 2021년 5월)을 사전에 통과한 10개 자원(예측형 집합전력자원 9개 및 태양광 1개)이 10월부터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중개사업자가 모집한 집합전력자원(설비용량 20MW초과) 또는 태양광, 풍력단위기로 20MW 초과시 예측제도 등록시험(1개월 평균 예측오차율 10%이하)에 참여가 가능하다. 향후 제도개선을 위해 전원별 예측력 분석은 물론 지역별 특성(설비이용률 등) 및 송배전 접속망 구분 기준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발전량 예측능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 참여사업자에게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향후 입찰제도와 VPP(통합발전소)제도에 연계시켜 탄소중립 이행에 강력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PP로 확대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송배전 접속망 구분, 전원별 예측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면밀한 예측오차율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내년 하반기까지 예측형 집합전력자원 내에 태양광 및 풍력발전기의 동시 구성을 허용토록 발전기의 혼합구성이 가능한 제도로 발전시켜 VPP이행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SEOUL 2021(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이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3국이 매년 순환 개최해 동아시아의 국제 e스포츠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단 목표다. 또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 e스포츠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첫 정부 주도 국가 대항전…전통스포츠계와 e스포츠계 맞손 현재 e스포츠 위상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MZ세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등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e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버워치 리그 등 기존 게임사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 처음으로 정부 기관이 주도하는 공식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기록됐다. 특히 전통 스포츠계와 e스포츠계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비롯해 한국e스포츠 협회, CCEA(중국), JeSU(일본) 등 각국 e스포츠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e스포츠는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겐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수 있는 무대가 되고 e스포츠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스포츠 최고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e스포츠가 더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게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가 함께 만들어 나갈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큰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풀뿌리부터 국가대표까지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 5개 종목 약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은 물론 프로팀 2군 등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첫 공식 국가 대항전에 나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풀뿌리부터 국가대표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유망주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주들이 국제경기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국가대표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신설한 국가대표 선발기준 및 운영규정에 근거해 지도자 및 선수 선발부터 실력은 물론 성장가능성 및 장래성,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을 기준으로 삼았다. 국가대표 총 감독을 맡은 이지훈 젠지 e스포츠 상무는 지난 6월 미디어데이에서 "최근 글로벌 스포츠 대회는 클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국가대표의 명예와 e스포츠 선수로의 장래성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LoL 선수 선발에 유망주를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다"고 밝힌바 있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 한마당 이번 한중일 e스포츠 대회와 함께 ‘게임문화축제’도 진행됐다. 게임문화축제는 문체부와 콘진원이 각각 주최하고 주관하며 건전한 e스포츠와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중·일 대표가 각 국의 게임문화와 인기 게임에 대해 토론하는 ‘e스포츠 겜정상회담’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레인보우’ 출신 지숙, 방송인 강남 등이 출연했다. 또 배성재 아나운서, 코미디언 이상준 등이 출연해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은 게임사를 소개하는 ‘배성재의 골목게임’도 팬들을 만났다. 세대간 게임문화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하하, 지상렬 등이 출연해 추억의 고전게임 대결을 펼치는 ‘시간순삭 탑골 오락실’, PC방 최고 인기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푸드퀘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게임과 클래식의 크로스 오버를 보여준 ’게임OST 콘서트홀‘은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LoL,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OST 연주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 배우가 빨간 립스틱으로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한소희는 3일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의미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붉은색 계열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장 또한 이전과 다른 강렬한 스타일을 시도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청순한 매력과 상반된 분위기를 내뿜었다. 이어 게재한 영상에서는 셀프 카메라를 찍으면서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한소희의 게시물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소희는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JTBC '알고있지만'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출처=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어느덧 52세가 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가 셀프 생일 축하를 전했다. 배우 김혜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모임은 없어요~ 하루 행복한 휴식이면 됩니다~ 맘 써 축하해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50대의 나이가 무색 할 만큼 동안 미모를 뽐내며 왕관을 쓰고 케이크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화려한 생일 파티는 없지만 그만큼 여유로운 생일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시물을 본 수많은 동료, 후배 연예인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있다. 한편 김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소년심판'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다둥이 엄마이자 40대 여가수가 딸 자랑에 나섰다. 가수 정미애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녀 느낌 폴폴 아영이~"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미애의 딸 아영 양은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준다. 긴머리를 뒤로 묶어 올리고 음식에 집중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어머 아영이 아가씨가 다 되었네~", "엄마 많이 닮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미애는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네 아이의 엄마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사진=정미애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KT&G가 오는 18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바다의 미래를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 주관하고, KT&G와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했다. 상상마당 부산 4~5층 갤러리에서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오염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생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0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 조각, 영상, 설치미술 등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체험 교육, 아트 체험 등도 진행된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수중 정화 활동 중에 촬영한 바다 속 생태계와 해양 쓰레기 실태를 담은 영상과 사진 59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해양 보호와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하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G 제공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영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주말 6차례 '원작이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가 원작인 영화를 상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영어도서관 내 드림월드(Dream World)실에 입장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은 선착순 10명까지 가능하며 영화 관람 후 원작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함께 전시했다. 도서관은 11일에 Moana, 12일에 Wonder, 18일에 Inside Out, 19일에 The Giver, 25일에 Ferdinand, 26일에 The Fault in our stars 등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Kids Animation'과 'Cinema World'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시가 이달 30일까지 저소득 다문화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다문화가족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중 자치구‧군에서 추천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국가건강검진과는 별도로 시행되며 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에서 위장, 복부초음파 등 90여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건강검진(1인당 50만 원)을 무료 제공한다. 이 사업은 시와 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에게 건강한 가족생활과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507명의 다문화가족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사정으로 질병 관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 연구소, 병원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시가 수산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중소 수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수산펀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수산벤처투자조합의 운영사인 엔브이씨파트너스㈜를 비롯한 해양수산기업 30여 곳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해 총 105억 원 규모로 조성된 엔브이씨파트너스㈜는 펀드운용사로서 투자계획과 유치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금 유치율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대상은 △수산벤처 △스타트 기업 △수산관련 ICT 사업화 기업 △수산분야 청년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기업 등 7개 분야로, 향후 4년간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며 기업별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지역 수산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수산기업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운영사와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로 펀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수산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