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re.do studio’팀, ‘2020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IDA 디자인 어워드’서도 금상
re.do studio’팀. / 연세대 미래캠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는 디자인예술학부 최재문씨와 건국대 황동규·김인환씨로 구성된 ‘re.do studio’팀이 지난달 ‘ID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팀은 ‘2020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해 8월 동상(Bronze), 12월 금상(Gold)을 잇달아 수상했다.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를 목표로 IDEO, McLaren, Sennheiser 등 세계 유명 기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디자인 대회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IDEA ,Red Dot과 함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re.do studio팀은 이 대회에서 하나의 줄로 양 쪽의 가방끈 길이를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가방인 ‘Balance-backpack’ 디자인으로 지난해 금상(Gold)을 수상했다.

‘IDA 디자인 어워드’도 'Balance-backpack'의 우수성을 인정해 금상을 수여했다. re.do studio팀은 유명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단기간 3번의 수상을 이뤄내는 쾌거를 이뤘다.

최재문씨는 “성장기 아이의 경우 양쪽 가방끈의 길이가 다르면 척추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고치고자 ‘Balance-backpack’을 디자인하게 됐다”며, “주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팀원들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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