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험 청구서류 분석 및 자동심사를 위한 AI OCR·보험금 자동심사 연구개발
왼쪽부터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16일 농협생명 본사 12층에서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16일 농협생명 본사 12층에서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생명과 농협손보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농협 보험업 전반에 AI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험 청구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 진단서 등 이미지 인식 및 데이터 추출 ‘AI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AI 및 빅데이터 기술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 등이 있다.

애자일소다는 다수의 금융회사와 AI 및 빅데이터 관련 업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AI전문 기업이다. 농협생명, 농협손보험 및 애자일소다는 미래의 핵심 경쟁력인 AI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농협손보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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