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넷플릭스의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가 인기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 가운데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이 공개됐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지난 11일 공개 후  한국 TOP 10 TV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1.고창 명사십리 일몰 라이딩..한국 풍경 담았다
첫 번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명장면은 고창에 간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말과 함께 일몰이 지는 명사십리를 달리는 장면이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 속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라이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상순 음악 감독의 OST를 노래한 원슈타인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졌다.

#2. 이효리-이상순 커플부터 이하늬까지..특급 게스트

두번째 명장면은 '먹보와 털보'의 또 다른 주역, 게스트 이효리, 이상순과 함께한 제주, 이하늬와 함께한 강원 여행이다.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상순이형 뮤직 큐!”의 주인공 음악 감독 이상순과 그의 아내 이효리는 먹보와 털보의 제주 여행에서 깜짝 부름에 흔쾌히 응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비가 직접 요리한 전복을 먹고, 함께 위트 있는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다른 게스트 이하늬는 강원 편에 함께해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강원도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함께 라이딩과 피크닉을 즐기고, 비가 직접 요리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과 함께 캠핑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3. 그때 그 시절로..경주 교복여행

세번째 명장면은 국내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경주에서의 추억과 웃음 여행이다. “내일은 소풍 갈거야"라는 먹보의 말과 함께 이들이 듣기만 해도 마음 설레이는 경주로 소풍을 떠났다.

실제로 다녔던 모교 교복을 입고 즉석사진도 찍고, 도시락을 먹으며 경주를 누비는 비와 노홍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그 때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경주의 자랑인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과, 경주월드의 놀이기구를 타는 먹보와 털보의 모습은 힐링과 웃음을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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