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옥 백남옥달인손만두 대표. / 백남옥달인손만두 제공
백남옥 백남옥달인손만두 대표. / 백남옥달인손만두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매장에서 손으로 만두를 빚어 주문과 동시에 바로 쪄내는 수제 만두 전문점 '백남옥손만두'가 장인의 손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 5년 만에 전국 10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백남옥달인손만두는 고기·김치·새우·갈비 손만두(통만두), 왕만두, 찐빵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비법은 만두피부터 시작한다. 찹쌀가루를 넣어 쫄깃하면서 얇은 피는 탄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끊어지지 않는다. 주문과 동시에 만두를 쪄내기 때문에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5분도 되지 않아 따끈한 만두를 받아볼 수 있다. 3분 30초면 잘 익은 만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접 찜기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백남옥 백남옥달인손만두 대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같은 손맛의 만두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대량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CP 기준의 자체 공장을 만들었다. 자체 공장에서 만두소를 생산해 전국 가맹점으로 납품하고 있다. 국내산 돈육에 신선한 생야채와 특제 소스를 더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이처럼 꼼꼼하고 특별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종 SNS와 배달앱 등을 통해 ‘인생 만두‘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에서도 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백남옥 대표는 만두요리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만두와 만둣국, 만두전골 등 만두메뉴와 막국수, 보쌈 등 다양한 메뉴를 장착한 만두전골전문점 ‘원미가’를 오픈했다. 백남옥 대표는 원미가 브랜드를 기반으로 만두전골전문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두를 선사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만두 신메뉴를 개발하고,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만두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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