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로 기업지배구조 강화”
박재완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의장.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박재완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의장.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과 기업지배구조 강화, 거버넌스 체계 개선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및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감사위원회 위원장,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재무·공공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맡아 감사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과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사외이사인 전병준 SK이노베이션 고문과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전문성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발표된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획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의 투명성·전문성 향상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