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규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 및 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10일 기준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 수는 1110만명(중복 포함)이라고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8800명이 모임통장에 새로 참여한 셈이다.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 중 30대가 34.7%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27.1%, 40대 24.1%, 50대 이상은 14.1%로 집계됐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을 보면 친목과 가족·생활비가 각각 27.6%와 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18.5%로 나타났다. 데이트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2%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계좌수, 이용자수 추이.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계좌수, 이용자수 추이.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2억 20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 및 '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를 오는 5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은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개설된 모임 중 1000개의 모임을 추첨해 1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모임 이름 자랑’은 모임주가 모임 이름과 이름에 담긴 의미를 작성해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0개 모임을 선정해 10만원을 제공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20개 모임에는 1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12월,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재해석한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모임멤버는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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