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포틀랜드 클래식은 오랜 역사의 LPGA 정규 대회
오는 9월 오레건에서 개최될 예정
어메이징크리 유용문(왼쪽) 대표와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어메이징크리 유용문(왼쪽) 대표와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골프의류업체 어메이징크리(AmazingCre)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는 스폰서 체결식이 열렸다. 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배슬기 대표이사,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초 LPGA 패티 타바타나킷,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호주 동포 이민우의 의류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지난 1972년에 처음 시작돼 51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LPGA 정규 대회다. 

유용문 대표는 “오랜 역사의 포틀랜드 클래식과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하게 된 만큼 어메이징크리도 신뢰와 기대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의 션 변 아시아 대표는 "LPGA를 대표해 어메이징크리가 투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회 중 하나인 포틀랜드 클래식 후원을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성 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어메이징크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은 오는 9월 총 상금 150만 달러,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 규모로 오레건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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