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기록
투어 통산 2승째 노려
하민송. /KLPGA 제공
하민송.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하민송(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하민송은 28일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던 하민송은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6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연정(27)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다. 서연정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신인 서어진(21)과 전예성(21), 손예빈(20)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지한솔(26)은 1타를 잃어 이소영(25), 마다솜(23)과 함께 공동 6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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