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그라운드X, 컴투스 등 국내 NFT 시장 리더 25명 총 출동
NFT아트 분야 사업기반 및 활성화 방안 논의
“NFT, 메타버스 시대에 콘텐츠 가치 인증하는 원본”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미래 NFT(대체 불가 토큰) 사업의 중요성부터 문화 예술의 접목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하는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가 개최됐다.

아트토큰은 17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NFT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기 위해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NFT, 메타버스, 웹3.0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미래이며 NFT는 이러한 시대에서 콘텐츠의 디지털 가치를 인증하는 원본의 시작이다”며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의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 위해 기획 됐으며 건전한 가상자산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공동 주최를 맡은 숭실대학교의 장범식 총장은 “인류는 또 한번 도약의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가상현실, 통신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만날 수 있다”며 “하지만 인류가 새로운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발을 들였지만 콘텐츠 원본에 대한 가치 보존수단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 세계에서 콘텐츠 가치보존의 수단으로 NFT의 중요성은 너무도 크다”며 “최근 테라 사태로 간과해선 안 될 과도기적 문제가 있지만 디지털 트윈 세상을 앞두고 건전한 미래 사회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이번 컨퍼런스는 △NFT시장의 현재와 미래 △NFT 아트와 아티스트 △NFT를 민팅하라 △NFT&DAO의 철학과 기술 △NFT ART&LAW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섹션은 그라운드X, 컴투스 등 국내 NFT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과 NFT 아티스트 등 총 27명이 연사로 참여해 NFT와 문화 예술의 접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컨퍼런스의 첫 번째 NFT시장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지닥(GDAC)’, SBI 그룹의 ‘SBI NFT’, ‘KOREAN NFT’, 디지털 자산거래소 ‘비블록(Beeblock)’, ‘컴투스플랫폼 NFT’ 등 현재 NFT 시장을 이끄는 리더기업의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해 NFT 시장 전망 및 혁신기술 정보 등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 아트와 아티스트에서는 김민지 아트&테크 커뮤니케이터의 NFT아트 가치와 미학에 대한 강연을 필두로 스튜디오 요그, 샤이니타이거, 이윰(IUM) 등 현 NFT 아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비주얼 아트 작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NFT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대하는 작가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NFT아트 101 컨퍼런스 2022’ 현장. 사진=김재훈 기자

NFT를 민팅하라 세션은 국내 NFT 대표 기업들의 플랫폼을 기획 개발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김원상 그라운드X 사업전략기획팀장을 비롯한 연사들은 NFT 아트플랫폼에서 민팅 과정과 컨텐츠 및 PFP 프로젝트, NFT 아트의 전시, 브랜딩, 메타버스 등 NFT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NFT와 DAO의 철학과 테크놀로지 미래 방향성을 조명하고 일상에서 마주할 혁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세션은 전문 변호사와 교수들을 초빙해 NFT 공정거래를 위한 법률적 근거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아트토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NF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NFT 아트 자산들이 정당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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