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준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뉴욕증시 상승 영향
원/달러 환율 1299원대, 기관·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7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7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330대에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6포인트(1.84%)가 상승한 2334.27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6.96포인트(0.74%) 상승한 2308.97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기 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3.19% 상승한 5만 82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81% 상승한 37만 3500원 ▲SK하이닉스는 1.95% 상승한 9만 39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3% 상승한 81만 7000원 ▲네이버는 0.62% 상승한 24만 5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449억원을, 기관은 3164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73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4포인트(1.79%)가 상승한 757.9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장 중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9% 상승한 7만 3100원 ▲엘앤에프는 1.51% 하락한 20만 8300원 ▲카카오게임즈는 0.51% 상승한 4만 9700원 ▲HLB는 0.42% 상승한 3만 5900원 ▲펄어비스는 0.97% 상승한 5만 2300원 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관이 331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이 43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7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5원 하락한 달러당 1299.8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83원 하락한 100엔당 956.93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3% 상승한 3.262%를, 10년물은 0.012% 상승한 3.307%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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